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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60-完) 오늘의 마지막 비행기, 삿포로 발 인천행 피치항공 MM701편 /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by Ryunan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60-完) 오늘의 마지막 비행기, 삿포로 발 인천행 피치항공 MM701편

(본 여행기 작성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은 다음 링크의 여행기 1화 서두를 참고해 주십시오)
. . . . . .



신치토세 공항 출국장 앞의 출발 예정 항공편 전광판.
신치토세 공항은 24시간 운영하는 공항이지만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밤이 되면 전부 끊기게 되는데,
오늘의 마지막 국제선 출발 노선은 인천행 피치항공 MM701편 단 한 편만 남았습니다.

재미있게도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는 첫 비행기가 5시 30분 인천발 삿포로행 피치항공편인데
가장 마지막에 신치토세 공항을 출발하는 비행기도 같은 피치항공 노선의 삿포로발 인천행 노선이라는 것.


국제선 청사는 다른 대도시 공항에 비해 그리 큰 편이 아니라 66번 게이트를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비행기, 인천행 피치 항공편을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
이 승객들이 모두 떠나면 오늘의 신치토세 공항 국제선의 모든 운항이 종료됩니다.


66번 게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게이트 및 상점가는 이미 모두 문을 닫아 인기척이 없습니다.


수많은 항공사의 안내 간판도 다 한곳에 모여 쉬는 중.


국제선 출국장에서 한 층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또다른 상점가 및 식당이 있습니다. 당연히 모든 영업은 다 종료된 상태.


유키미쿠의 도시, 홋카이도 삿포로 시 답게 유키미쿠를 배경으로 찍는 사진기도 있네요.


스티커 사진기 역시 유키미쿠 버전으로...!


출국장 위에서 바라본 텅 비어있는 면세구역 바깥 국제선 터미널의 출발 로비.


모든 면세점이 전부 셔터 내리고 영업을 끝냈는데, 한 번도 본 적 없는 조금 재미있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면세점의 셔터는 내려갔지만 일부 상품들의 진열 매대가 사진과 같이 매장 바깥으로 나와 있었거든요.


그리고 면세점 출입구 쪽 계산대에 불이 켜져있고 계산하는 직원 두 명이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면세점의 정식 영업은 이미 끝난 시각이지만, 피치항공편을 타고 서울로 돌아가는 탑승객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기념 과자 선물을 사갈 수 있게끔 저렇게 셔터 밖으로 과자 매대 일부를 꺼내놓은 것입니다.
탑승객들은 밖에서 과자를 집은 뒤 유일하게 불이 켜진 계산대로 가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구매할 수 있는 건 일부 과자에 한하고 주류라든가 담배 같은 면세물품은 전부 영업이 종료되어 살 수 없었습니다.
이는 피치 항공이 모든 항공편 탑승이 종료된 이후 시각을 비집고 들어가서 생기는 문제인 듯.


탑승 시작.


돌아오는 비행기가 좀 많이 힘들었는데...ㅡㅜ
하필이면 비상구 바로 앞자리로 배정받아 의자 좌석을 뒤로 젖힐 수 없었습니다.
좀 의자 뒤로 젖혀서 자면서 돌아오려 했는데, 덕택에 잠 한숨도 못 자고 조금 몽롱한 상태로 계속 깨어있었습니다.

. . . . . .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새벽(AM) 1시.
특별한 지연 없이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본 건 롯데월드 도장이 찍힌 에어아시아 항공기.


어쨌든 출국한 지 4일만에 다시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왔고,
'한오환' 모니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셔틀 트레인을 기다리던 도중, 탑승동에서 2터미널로 가는 셔틀트레인이 대기 중인 모습을 보았습니다.


2터미널 개장과 동시에 탑승동에서는 2터미널로 갈 수 있는 셔틀 트레인이 추가로 생겼습니다.
다만 1터미널에서 탑승동으로 넘어오는 것과 달리 2터미널과 탑승동을 잇는 셔틀 트레인을 탈 수 있는 건
조건이 꽤 까다로운 편인데, 2터미널에서 탑승동, 혹은 1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환승하는 승객이나
그 반대로 1터미널이나 탑승동에서 내려 2터미널 출발편으로 환승하는 환승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1터미널로 돌아가는 셔틀트레인과 달리 2터미널 셔틀트레인 타는 곳은 썰렁.
탑승동으로 와서 비행기를 타야 하는 경우도 전부 1터미널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당연할 수밖에 없습니다.


1터미널로 돌아가기 위해 대기중인 승객들.


그리고 1터미널로 되돌아와 입국 신고 및 세관을 통과한 뒤 출구로 나가면서 모든 여행이 끝났습니다.

인생에서의 한 가지 목표이자 미지의 영역이었던 첫 홋카이도(北海道)
다녀온 여행은 고작 4일로 짧았지만,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이 워낙 많아 정말 정신없이 돌아다녔고
이야기로 전하고, 남기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체류했던 일정대비 여행기가 다른 어느때보다도 더 길어졌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 역시 이 여행을 좋은 기억 속 경험으로 오래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2019 류토피아 여름휴가, 홋카이도 북부 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진짜 끝!

= 完 =

. . . . . .


= 1일차 =


= 2일차 =


= 3일차 =


= 4일차 =

(60-完) 오늘의 마지막 비행기, 삿포로 발 인천행 피치항공 MM701편

2019. 11. 16 by RYUNAN



덧글

  • 밤비행기는 싫어 2019/11/17 05:03 # 삭제 답글

    저도 이번 에 밤비행기로 도쿄로 갔다 왔는데 다음날 아니 그다음날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하루 도쿄에서 새벽 비행기로 와서 바로 와서 짐 풀고 그대로 잠 잤지만 역시 수면 습관이 바뀌면은 꾀나 힘드네요 물론 1박 을 공짜로 해먹는 다는 점에서 좋았지만 피로도는 2배입니다
  • Ryunan 2019/11/22 00:18 #

    밤비행기는 체력 갉아먹고 후유증 남는 걸 전제로 깔고 가야합니다.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시간을 아껴 즐기고 오는 거니까요... 고생하셨습니다 :)
  • 2019/11/17 10:1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11/22 00:1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스카라드 2019/11/17 11:40 # 답글

    북해도 기행문.잘 감상했어요. 고맙습니다!!! (^_^)
  • Ryunan 2019/11/22 00:18 #

    감사합니다 :)
  • Barde 2019/11/17 15:13 # 답글

    수고하셨습니다.
  • Ryunan 2019/11/22 00:18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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