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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北海道 豚丼 すみれ / 신촌-창천동) / 달달한 소스와 구운 돼지고기 듬뿍! 돼지고기 덮밥 한 그릇 by Ryunan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경의선 신촌역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하얀 간판의 작은 가게.
돼지코 그림이 그려진 이 가게의 이름은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北海道 豚丼 すみれ)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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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는 홋카이도 오비히로 지방의 명물인 구운 돼지고기 덮밥(부타동)을 판매하는 곳으로
꽤 수준높은 돼지고기 덮밥을 선보이면서 오픈과 동시에 엄청난 유명세를 타게 된 곳입니다.


가게 출입문에 걸어놓은 돼지코 모양의 천막이 귀엽네요...ㅋㅋ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느낌.


낮 3시부터 5시까지는 저녁 장사를 준비하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영업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고 영업 시간 이내라 할지라도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이 바로 종료됩니다. 특히 저녁엔 사람이 많아 재료소진이 빠르니 서두르셔야 할 듯.
제가 방문한 시간이 7시가 채 안 되었는데, 조금 줄을 서니 바로 재료가 소진되었다고 하니까요.


매장이 협소하고 사람이 많아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거진 30분 가까이 기다린 끝에 들어갔어요.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보이는 자동발매기에서 음식을 주문한 뒤 식권을 받아 앉으면 됩니다.
판매하는 식사 메뉴는 부타동(돼지고기 덮밥), 그리고 고기가 더 올라가는 대 사이즈 부타동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이 곳에 오면 무조건 대(大)를 시켜라' 라고 조언해줘서 큰 걸로 주문.


테이블마다 일정 간격으로 물컵과 물병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모든 테이블은 중앙의 주방을 중심으로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매장이 크지 않아
여럿이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행이 많을 경우 따로따로 떨어져 앉을 수도 있으니 참고.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휴지, 그리고 식기류.


매장 내 와이파이도 설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타동 주문시 양이 모자란 사람들을 위해
밥과 된장국, 야채절임 반찬, 소스, 와사비는 무료 추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밥 같은 경우는 먹다 보면 고기는 남는데 밥이 모자랄 수 있으니 추가를 한 번 하시는 게 좋을 듯.


스미레의 부타동에 대한 설명 및 이용해주는 손님들을 위한 양해 문구.
가게는 한국인 남편과 일본인 아내, 두 사람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매장이 협소해
먹는 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해달라는 문구. 음식 나오는 시간이 꽤 걸리니 느긋하게 기다리시는 게 좋을 듯.


이쑤시개 통이 귀엽네요. 그리고 그 옆의 작은 유리잔엔 디저트 사탕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난 뒤에 가볍게 입가심하라고 사탕을 비치해놓은 것 같네요. 사탕은 하나씩.


스미레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는 나무젓가락과 티슈, 그리고 일회용 물수건이 제공됩니다.


나무젓가락 뒷면에는 '최상의 재료로 최고의 부타동을 만듭니다' 라는 문구가 프린팅되어 있군요.


마침내 대 사이즈의 부타동(12,000원)이 도착했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니 사람이 많을 땐 느긋하게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부타동 먼저 올리지만, 메인 음식인 부타동이 나오기 전 반찬과 장국이 먼저 제공됩니다.


돼지고기와 함께 먹는 와사비와 함께 고추절임, 무절임 두 종류의 반찬이 제공됩니다.
반찬이 아주 조금 나오는데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니 많이 먹는 분들은 추가 요청을 하면 될 듯.


국물은 파, 미역을 넣은 따끈한 된장국이 제공됩니다. 국물 역시 리필 가능.


자, 그러면 기대했던 뚜껑을 열고!
보기만 해도 탄성이 나오는 부타동돠 함께 장국, 반찬, 와사비까지 - 이렇게 해서 한 상 완성!


대 사이즈의 부타동은 보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구운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얹어져 있습니다.
마치 해바라기처럼 생겼는데, 접시 안에 고기가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고기 양이 엄청 많고
접시 가운데 부분은 고기를 몇 겹이나 겹쳐 놓았습니다. 왜 대 사이즈를 시키라고 했는지 이해할만한 비주얼.


양념을 발라 구워낸 고기 위에는 삶은 완두콩 몇 알을 얹어 마무리하였습니다.


고기를 살짝 한쪽으로 걷어내면, 그 안에 양념 소스를 뿌린 흰쌀밥이 들어있습니다.
흰쌀밥과 함께 양념이 된 구운 돼지고기를 반찬삼아 같이 먹으면 됩니다.


고기가 워낙 많기 때문에 그냥 먹기에는 좀 불편하고 그릇 뚜껑에 어느정도 덜어놓고 먹는 것을 추천.


양념 소스가 스며들어 있는 밥은 고기 없이 그냥 먹어도 소스 맛이 좋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엄청 진한 소스맛이 우리나라의 간장불고기, 혹은 제육불고기 양념과는 확실히 다른 맛입니다.


초창기 오픈했을 땐 돼지고기 등심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삼겹살로 부위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초기엔 등심 부위라 약간 퍽퍽하게 느껴질 정도로 씹는 맛이 강했는데 지금은 좀 더 부드러워진 편.
고기의 식감에 대해서는 사람 취향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지금처럼 부드러운 부위가 좋다고 하는 분도 있고
예전 등심의 씹는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게 좋다고 하는 분도 있고 다 제각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맛있네요.


와사비를 살짝 밥이나 고기에 얹어 먹으면 덜 느끼하고 개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기에도 와사비를 살짝 올려서 한 점.
양념도 아주 잘 만들었지마는 고기를 아주 알맞게 잘 구웠습니다. 여기 고기 정말 맛있네요.


중간에 소스와 반찬을 한 번 추가했습니다.


그릇 뚜껑 위에 잠시 옮겨놓은 고기 위에 소스를 좀 더 부어 보았습니다.
소스 맛이 꽤 강한 편이라 너무 많이 부으면 간이 굉장히 세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조절하며 붓는 것 필요.


고기의 양이 워낙 많기 때문에 그냥 밥과 함께 먹으면 고기가 필연적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양 많은 분은 밥 추가를 하시는 게 좋을 듯 하지만, 저는 그냥 추가하지 않고 고기만 즐겼습니다.
굳이 밥 없이 이 고기만 따로 시켜서 술안주로 내어도 아주 훌륭한 요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처음 가 본 신촌의 구운 돼지고기 덮밥 전문점,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北海道 豚丼 すみれ)'
짧은 시간 내 사람들에게 알려진 그 명성만큼이나 아주 맛있는 돼지고기 덮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런 류의 음식을 많이 먹어본 적 없지만, 개인적으로 여태껏 먹어봤던 것 구운 돼지고기 덮밥 중
단연 최고라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어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군요.


저녁 시간대에는 재료 소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영업 시간 내라 하더라도 금방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급적이면 점심, 혹은 저녁 장사 시작하는 5시대를 노리고 만약 그게 어려운 직장인들이라면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오픈하는 시간대를 최대한 맞춰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람이 정말 많으니까요.


다 먹고 나오면서 찍어 본 아기자기한 가게 외관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 . . . . .

※ 홋카이도부타동 스미레 찾아가는 길 : 경의선 신촌역 1번출구 하차, 올리브영 신촌명물거리점 바로 뒷편 골목 위치

2019. 11. 28 // by RYUNAN



덧글

  • 고양이씨 2019/11/28 22:57 #

    여기 맛있단 후기를 여기저기서 많이봤는데, 정말 한 번쯤 가보긴 해야겠네요 'ㅠ'...
  • Ryunan 2019/12/03 23:13 #

    네, 웨이팅이 좀 있고 먹기 좀 힘든(사람이 많아) 가게긴 하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 ㅁㄴㅇㄹ 2019/11/29 00:10 # 삭제

    여긴 6시~7시쯤이 사실상 마감인것 같더라구요..
    한동안 아내분이 아프셔서 휴무하셨었는데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ㅠㅠ
  • Ryunan 2019/12/03 23:13 #

    저로서는 주말 말고는 평일에는 아예 갈 수 없는 곳이군요.
  • ㅇㅇ 2019/11/29 14:28 # 삭제

    어라 와사비는 요청해야 줬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까 이제 그냥 주나 보네요? 타래도 미리 요청해서 고기 타래에 찍고 와사비 올려먹으면 매우 맛있읍니다
  • Ryunan 2019/12/03 23:13 #

    타래는 중간에 한 번 추가했는데, 소스 진짜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와사비도 필수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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