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점은 여전히 이화여대 쪽 대학가에 있지만, 신촌 아웃백 근처에도 지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이화여대 미스터 서왕만두 본점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402738)
(미스터 서왕만두 오픈 초기 매장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36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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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으로 한 번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춧가루는 미국산, 돼지고기는 국내산, 쭈꾸미는 중국산, 그리고 쇠고기는 미국산을 쓴다는군요.

저희 들어올 땐 사람이 없었는데 이후로 사람이 계속 들어와 나갈 땐 거의 만석이 되었습니다.

대표 메뉴는 역시 만두, 그 외에 새우 요리가 유달리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대표메뉴는 역시 소룡포와 군만두.



개인적으로 저런 간장에 절임 양파장아찌 나오면 좋아합니다.

총 여덟 개의 만두가 접시에 모양 좋게 담겨 나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과자처럼 바삭바삭함이 느껴질 정도로 빠싹 튀겨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만두피에 몽글몽글 기포가 솟아오른 것도 다른 만두집에서 볼 수 없는 재미있는 비주얼이고요.

그만큼 베어물었을 때 안이 뜨거우니 조심조심...

만두피를 아주 바삭하게 튀겨 풍미와 맛을 만두피 안에 완벽히 가둬놓아 아주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운 만두가 아닌 바삭하게 튀겨 내는 군만두의 거의 정점을 맛볼 수 있다고 봐도 될 정도의 만족감.


총 여섯 개의 둥글게 빚어 찜기에 쪄낸 만두가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상태로 제공됩니다.

육즙을 한 번 맛보고 남은 만두를 먹는 방식으로 즐깁니다.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제가 즐기는 방식.
소룡포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만두 안에 들어있는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찐만두는 총 일곱 개가 나옵니다.


소룡포만큼은 아니지만 찐만두에도 충분히 풍부한 육즙이 들어있어 아주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모든 만두가 곁들이 메뉴가 아닌 단품 요리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주 훌륭했고
특히 군만두는 바삭하게 튀겨내는 스타일의 군만두 중 단연 최고라 해도 될 정도로 그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식사를 하고 난 뒤 간단히 술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니 꼭 한 번 가서 맛있는 만두를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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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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