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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 2019년 리뉴얼 Ver. 치짜(KFC) / 4년 전과는 확실히 다르다! 다시 부활한 KFC의 치킨+피자=치짜! by Ryunan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15년, KFC에서는 '치짜(CHIZZA)' 라는 신상품이 나왔었습니다.
치킨 위에 피자 토핑을 올려 피자와 치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라는 컨셉으로 당당하게 나왔던 '치짜' 는
발매 전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람들을 기대하게 했습니다만, 정작 출시된 상품의 퀄리티가 기대에 못 미쳐
이내 많은 사람들이 금방 실망하게 되고 반짝 판매를 한 뒤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버렸지요.

그런데 그 '치짜' 4년만에 KFC에서 뜬금없이 다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4년만에 화려하게 다시 돌아온 KFC의 치짜로 가격은 단품 5,400원입니다.
2015년 당시 가격은 단품 4,800원이었는데 4년 사이에 600원의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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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짜의 크기는 2015년 당시 제품과 비슷한 편인데, 구성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사실상 그냥 다른 제품이라 봐도 될 정도로 구성이 크게 달라졌는데, 그럼 2015년 치짜 사진을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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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이 처음 출시당시 2015년 버전의 치짜입니다.
주재료는 양파와 베이컨, 파인애플, 그리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어낸 게 2015년 버전 치짜.


2019년 치짜는 2015년 초기 버전에 비해 모짜렐라 치즈 비중이 낮아진 대신 체다치즈 녹인 게 올라갔고
파인애플 대신 페퍼로니 햄과 파프리카, 양파 등의 '진짜 피자에 들어가는 재료' 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쉬운 것은 역시 모짜렐라 치즈의 양인데,
2015년 버전에 비해 모짜렐라 치즈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졌지만
대신 체다치즈 녹인 게 추가되고 파프리카와 페퍼로니가 듬뿍 올라간 덕에
좀 더 피자에 가까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맛도... 상당히 크게 개선되었는데요, 2015년 버전 치짜가 한 입 베어물었을 때 '미묘해' 란 느낌이었다면
이건 먹자마자 '와, 피자다!' 라는 생각이 확 들 정도로 피자 특유의 맛이 물씬 입 안으로 들어오는군요.
일단 소스 배합이 완전히 바뀌었는데요, 바베큐 소스에 파인애플까지 들어가 들척지근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체다치즈가 만들어낸 짠맛이 좀 더 강화된 현재의 치짜는 좀 더 피자 본래의 맛에 가까워졌습니다.
짭조름한 피자 풍미가 가득 느껴지는 게 '와, 이거 가격은 좀 비싸도 맛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발전했어요.

그냥 이름만 동일할 뿐 예전의 치짜와는 완전히 다른 상품이라 봐도 될 정도.
가격이 좀 비싼 게 흠이긴 하지만, 꼭 한 번 먹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치짜 크기는 일반 치킨에 비해 약 1.5배 정도 큰 정도에 그치지만 순살로만 이루어져 있어
먹다보면 의외로 양이 꽤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00원 추가에 세트로도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2019. 12. 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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