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90년대 대한민국 빵집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오래 된 제과점으로
옛날 제 블로그를 통해 몇 번 소개한 적 있는 집. 매장 규모는 정말 동네 제과점답게 매우 아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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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 사진은 별도로 없습니다. 그냥 카페공간 없는 작은 규모의 동네 빵집이라고 보시면 될 거에요.

빵 가격은 시장 빵집에 비해선 비싸지만 프랜차이즈 빵집에 비해선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작은 빵보다 큼직한 빵들이 가성비가 꽤 좋은 편인데요, 가령 비슷한 파운드 케이크가 파리바게트에선 1만원대;;

외형만 봐도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만들었다는 것이 보이는 괜찮은 비주얼.

빵 자체는 밀도가 높고 조금 퍽퍽한 편이지만 입 안에 퍼지는 묵직한 질감과 과일의 단맛, 견과류의 고소함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빵입니다.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빵도 좋지만, 역시 묵직한 식감이 저는 더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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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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