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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4. (5) 맛있는 빵과 아포가토, 노곤노곤한 토요일 오후의 PNB풍년제과 (전주 경원동) / 2019 가을, 전주 힐링여행 by Ryunan

= 2019 가을, 전주 힐링여행 =

(5) 맛있는 빵과 아포가토, 노곤노곤한 토요일 오후의 PNB풍년제과 (전주 경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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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경로사거리에 있는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 'PNB 풍년제과'
1년 전 여행에서도 한 번 다녀왔지만, 전주에 오면 역시 이곳 본점은 반드시 들러야 합니다.
서울에도 백화점에 지점이 들어와있어 대표메뉴 몇 가지를 만나볼 수 있지만 그래도 본점은 그 매력이 있으니까요.

지난 1년 전, 여름 여행때도 이 PNB 풍년제과 본점을 찾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2018년 여름 전주여행, PNB 풍년제과 방문 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425604)


상표권 분쟁으로 인하여 현재 전주에는 '풍년제과' 'PNB 풍년제과' 두 브랜드가 있는데,
옛날부터 있었던 오리지널 풍년제과는 이 'PNB 풍년제과' 입니다.
다른 풍년제과 본점도 이 근처에 있긴 합니다. 그 쪽이 한옥마을에서 좀 더 접근성이 좋은 편.


주메뉴인 초코파이 말고도 다른 지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호스텔을 나섰을 때 호스텔 근처에서 빵 냄새가 진동을 했던 원인이 바로 이것들.


이른 시간에 가면 각종 빵들의 시식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빵을 시식해볼 수 있습니다.
왼쪽은 쌀 깜빠뉴, 그리고 오른쪽은 쑥 깜빠뉴 . 둘 다 시식이 있으니 한 조각 맛 보기로...


이 쑥깜빠뉴 빵, 굉장히 맛있는데요...!
안에 견과류도 듬뿍 들어있어 '이거다' 싶어 하나 바로 집었습니다.


'배고픈 소보로' 빵. 공갈빵처럼 속이 비어있는 소보로빵이라 이런 재미있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초코파이, 땅콩센베만큼이나 PNB 풍년제과에서 잘 나가는 제품이 바로 양갱인데요,
따로 선물세트까지 판매할 정도로 인기 품목 중 하나입니다. 역시 넉넉한 시식 인심이 좋습니다.


선물로 가져갈 수 있게끔 박스에 담겨져 있는 초코파이 선물세트.


PNB 풍년제과의 인기 품목 중 하나인 센베과자들.
전부 맛있지만, 이 중 가장 유명한 건 단연 가장 오른쪽의 땅콩센베입니다.


센베의 경우 시식용 과자가 다른 빵들보다도 더 많이, 잔뜩 쌓여있는데요,
아마도 잘 부서지는 특성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상품화할 수 없는 부서진 제품들을 전부 시식으로 돌린 게 아닐까 싶은.
엄청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손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 개인적으로 초코파이보다 더 좋아하는 제품입니다.


상대적인 인지도는 좀 떨어지지만, 다른 빵들도 맛있어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저 애플파이의 벌집 모양, 그리고 크루아상의 윤기...!


'강정문 미니초코파이' 시리즈는 오로지 전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초코파이라고 하네요.
종류도 꽤 다양하고 미니초코파이만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진한 마늘 소스가 듬뿍 얹어진 큼직한 마늘바게트.


얼마 전 연희동 피터팬1978에서 봤던 '아기궁뎅이' 라는 빵이 여기에도 있네요...ㅋㅋ
(연희동 피터팬1978 : http://ryunan9903.egloos.com/4433993)


지금의 PNB 풍년제과를 있게 만든 일등공신인 '오리지널 수제 초코파이'
사실 이 초코파이는 풍년제과에서 처음 개발해 만든 레시피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만,
초코파이를 가장 주력으로 밀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올려 대표메뉴로 성장시킨 건 풍년제과가 맞다고 봅니다.


매장 한 쪽에서는 막 구워져 나온 선반에 담긴 초코파이들이 쌓여 있습니다.
아직 포장 작업을 거치지 않아 손님들에게 나가기 전의 모습.


이건 입구 쪽에 진열되어 있던 그 '배고픈 소보로빵' 인 것 같네요.


오징어먹물을 넣고 반죽한 검은 빵에 치즈를 듬뿍 올려 구운 빵,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진짜 빵 종류가 다양하고 대표 인기메뉴 빼고도 하나하나 전부 맛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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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구매한 빵은 2층의 카페 공간으로 갖고 올라가 먹을 수 있습니다.
2층에 가서 먹고 가겠다고 하면 빵을 담은 쟁반째 그대로 내어주는데, 쟁반을 갖고 한 층 위로 올라가면 됩니다.


PNB 풍년제과의 2층 카페, 지난 여름에 왔으니 1년만에 다시 온 셈이군요.
초코파이 'PNB 마크'를 확인해달라고 하는데, 슈퍼이나 시중에서 파는 '전주 초코파이'는 이와 관계없는 제품입니다.


카페에 사람들이 꽤 있을 줄 알았는데, 비교적 한산합니다. 뭐 사람 없으면 저야 더 좋지만...ㅎㅎ
예전에 왔을 때도 이른 시각에 와서 한산한 분위기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즐겼습니다.


한쪽 외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자연 채광이 카페 안을 비추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카페 한 쪽에 진열되어 있는 피아노. 실제로 연주 가능한 피아노...겠지요?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1층에서 빵을 구매한 뒤, 2층으로 올라와 음료를 함께 시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편리합니다.
커피를 비롯한 판매하는 음료 메뉴도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해 그리 비싸지 않아 부담이 적기도 하고요.


저희가 구매한 빵은 총 네 가지.
물론 선물로 서울 돌아갈 때 산 것들은 별개로 제외하고 여기서 먹고 갈 것들로만...
차례대로 초콜릿 붓세, 쑥 깜빠뉴, 오리지널 수제 초코파이, 그리고 일행 중 슈크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슈크림빵.


지금의 PNB 풍년제과를 있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인 '오리지널 수제 초코파이(1,900원)'


초코파이 속에는 딸기잼, 크림과 함께 다진 호두가 박혀있는데, 아주 농후한 단맛이 일품입니다.
좀 퍽퍽할만도 한데 의외로 생각보다 퍽퍽하지 않고 나름 촉촉해서 그냥 먹어도 목이 막히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역시 우유랑 함께할 때 진가가 극한으로 발휘되는 메뉴. 아찔할 정도로 달고 진한 브라우니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


일행 중 한 명이 슈크림을 매우 좋아해서 구매한 슈크림빵. 가격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반으로 접은(?) 빵 안에 슈크림이 듬뿍 샌드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빵 안에 슈크림이 가득 들어있네요.
크림빵이든 단팥빵이든 유명한 빵집에서 판매하는 빵 안에 들어있는 속은 대개 알차게 들어있어 만족스러워요.


보들보들한 빵과 달콤하고 향긋한 슈크림의 조화가 아주 잘 어울리는 누구나 좋아하는 맛입니다.
그냥 크림빵은 사실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 달달한 슈크림만큼은 예외.


초코파이, 땅콩센베만큼이나 PNB 풍년제과를 대표하는 인기 빵, '붓세'
이번에는 오리지널 붓세 대신 초코 붓세(1,900원)를 구매해 보았는데요...


스펀지같이 가벼운 코코아빵 안에 크림과 함께 딸기잼이 샌드되어 있는 아주 맛있는 빵입니다.
붓세 또한 PNB 풍년제과의 대표메뉴라 초코파이보다도 이것을 훨씬 더 높게 쳐주는 사람들도 있는데
초코파이의 너무 진하고 묵직한 식감과 단맛이 좀 부담스럽다면 대안으로 붓세를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역시 우유와 함께 먹으면 그 만족감이 몇 배 커지는 붓세.
저 빵의 식감은 정말 최고였어요.


마지막으로 시식 한 조각을 먹어본 것 만으로 '이건 물건이다' 싶어 집어온 쑥 깜빠뉴(3,500원)
다른 빵들에 비해 빵 크기가 좀 큼직한 편입니다. 쑥을 넣고 반죽하여 빵이 녹색을 띠고 있는 게 특징.


쑥빵 안에는 크랜베리, 호두가 듬뿍 들어있는데요,
쑥의 쌉싸름한 맛과 함께 호두의 고소한 맛, 그리고 크랜베리의 새콤달콤한 포인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달콤한 빵들과 달리 이 빵은 달지 않은 빵이라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향긋하면서도 살짝 쌉싸름한 쑥의 향이 정말 매력적이었던 제품. 갓 나온 게 있다면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


빵과 함께 할 음료로는 아포가토(4,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에스프레소 잔에 에스프레소 샷 하나, 그리고 작은 보울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따로 담겨 나왔습니다.


아이스크림 보울 위에 에스프레소 샷을 끼얹은 뒤 시나몬 파우더를 뿌려 마무리.


뭔가 예쁘게 만들어먹는 아포가토가 아니라
밥공기에 아이스크림 담은 뒤 커피 말아 퍼먹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여기 아포가토 맛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 되게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어요.
커피도 나쁘지 않지만 달달하고 시원한 디저트를 먹고 싶을 때, 아포가토 시키면 꽤 만족할 수 있을 듯.


빵과 함께 음료를 전부 해치운 흔적.
좀 전 성미당에서 비빔밥 푸짐하게 먹고 디저트까지 확실하게 먹으니 다들 포만감에 노곤노곤해지는 중.
카페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아 정말 토요일 점심, 축 늘어져 힐링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카페 2층 창 밖으로 바라본 전주 충경로 사거리 전경.
역시 어제 퇴근하고 좀 무리해서라도 내려오길 잘 했다고 느끼는 지금 이 순간.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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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B풍년제과 본점 찾아가는 길 : 전주 충경로 사거리 전동성당 방향 코너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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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5) 맛있는 빵과 아포가토, 노곤노곤한 토요일 오후의 PNB풍년제과 (전주 경원동)

2019. 12. 2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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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ㅇㅇㅇ 2019/12/28 18:18 # 삭제 답글

    초코파이가 유명해서 사먹었는데 수제 마카롱 같은 느낌이네요 물론 대량으로 선물하기 가격대가 비싸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 Ryunan 2019/12/31 11:53 #

    가볍게 한개 먹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선물세트는 아무래도 가격이 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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