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가을, 전주 힐링여행 =
(9) 속이 꽉 찬 한옥마을 명물 바게트버거, '길거리야(Gilgeor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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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처음 알게 된 게 몇 년 전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한 TV 방송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바게트 버거' 라는 바게트빵을 반으로 갈라 그 속을 파낸 뒤 그 안에 각종 속재료를 가득 채워넣은 빵이 유명한데,
방송 당시만 해도 그냥 좀 잘 나간다 정도였지만, 지금은 한옥마을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 여행 때 한 번 먹었는데, 그 때 먹었던 생각이 나서 이번에 한 번 더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밖에 사실상 카페와 동일하게 다양한 커피음료 및 생과일 주스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게트 버거와 음료를 같이 결합한 세트 메뉴도 있는데, 세트로 구매시 약간의 할인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콜라나 사이다, 탄산수 등의 음료와 세트 구매시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음료 세트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포장에서 바깥에 들고 다니면서 먹거나 혹은 숙소 가져가서 먹거나 합니다.
바게트버거는 사진과 같이 길거리야 로고가 새겨진 전용 종이 봉투에 담겨져 나옵니다.
'바게트 버거(4,000원)' 가 들어있습니다.
먹는 방법은 간단해요. 반으로 갈라진 윗부분부터 일반 빵 먹듯이 조금씩 베어먹으면 됩니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사라다빵을 먹는 듯한 맛인데, 이게 바삭한 바게트빵과 잘 어울립니다.
야채의 아삭하게 씹히는 맛과 돼지고기의 풍부함, 거기에 소스의 새콤달콤한 조화가 좋고
안에 들어간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느끼하지 않게 맛을 잘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집에 가져가서 먹지 않고 길거리에서 먹을 땐 한 사람이 온전한 한 개를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사이즈가 커서 음료 하나랑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수준.
전주에 오시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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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제외한 타 지역에서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양산형 제품으로 '전주제과'라는 곳에서 생산.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 있는 매장만 한 번 가보고 본점은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는데
결국 이번 여행도 다른 먹을거리들에 밀려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습니다...ㅡㅜ
=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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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9) 속이 꽉 찬 한옥마을 명물 바게트버거, '길거리야(Gilgeoriya)'
2019. 12. 27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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