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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3.. 구구향훠궈(久久香火鍋 - 사당역점) / 추운 겨울엔 여럿이 모여 먹는 냄비요리가 최고 by Ryunan

얼마 전 이수역 근처에 있는 '구구향훠궈' 라는 훠궈 전문점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요,
(이수 구구향훠궈 : http://ryunan9903.egloos.com/4433846) 어쩌다보니 훠궈 먹는 모임이 한 번 더 잡혀서
이번에는 사당역에 위치한 '구구향훠궈' 를 다녀왔습니다. 구구향훠궈는 전국에 다섯 군데의 지점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수와 사당, 지하철 한 정거장 사이로 매장이 서로 가까운 데 위치해 있네요.

. . . . . .



사당점의 경우 이수점에 비해 가격이 약간 더 높습니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 기준 훠궈 가격은 18,900원.
평일 점심에 방문하면 가격 할인이 있고 1인 손님도 가능하나 식사 가격이 추가된다고 합니다...ㅡㅡ


다소 빽빽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던 이수점과 달리 사당점은 매장이 꽤 넓고 쾌적한 편입니다.
테이블 사이사이 공간도 넓어 돈 좀 더 내더라도 쾌적한 곳에서 먹고 싶다면 사당점을 더 추천합니다.


홀 중앙에 위치한 고기와 야채를 비롯한 각종 훠궈 재료 및 소스 코너.
여기서 훠궈에 넣어 먹을 재료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갖고 오면 됩니다.


훠궈 이외에도 단품 요리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마라탕의 경우 단품으로 따로 판매하는데, 어떻게 나올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어쨌든 훠궈의 장점은 자기가 원하는 재료를 원하는 만큼 마음껏 담아올 수 있다는 점.
각자 접시 하나씩 잡고 담고 싶은 재료를 아낌없이 듬뿍 가져왔습니다.


오늘의 맥주 한 잔은 연경 맥주가 함께 합니다.


훠궈 먹기 전, 맥주 한 잔씩 따라놓고 가볍게 건배~!


훠궈 국물은 세 가지로 준비되어 있는데, 위부터 백탕, 홍탕,
나머지 하나는 뭐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군요.


각종 야채와 버섯.


이 쪽은 쇠고기와 양고기. 육류는 쇠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세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패로 얇게 썰어놓아 샤브샤브용으로 먹기에 적당합니다.


건두부, 목이버섯 등을 비롯한 각종 재료들.


새우, 쭈꾸미 같은 해산물도 넉넉하게 있으니 원하는 만큼 마음껏 가져오면 됩니다.
사실 고기도 고기지만 이런 부재료들을 넣어먹는 재미가 더 쏠쏠하지요.


땅콩소스를 기본으로 하여 고추기름과 파, 마늘을 듬뿍 넣고 고수도 넣은 전용 소스.


소스 처음 만드는 분은 보통 매장의 소스 바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합 예시가 있으니
그 예시를 따라 소스를 만드시면 됩니다. 저는 고추기름과 마늘을 듬뿍 넣어 소스를 만드는 편입니다.


먼저 적당히 야채와 버섯을 썰어넣어 국물을 내는 중.


그 다음에 목이버섯과 건두부 등 각종 재료들을 넣고 다시 팔팔 끓입니다.
그리고 고기를 넣어 샤브샤브처럼 건져 소스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뭐 훠궈 전문점에서 먹는 샤브샤브용 고기야... 어디서 먹으나 맛은 거의 다 비슷비슷.
직접 제조한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나머지 재료들도 냄비 안에서 다 끓으면 국자로 알아서 덜어먹으면 됩니다.
저희는 인원이 많고 또 욕심이 많아서(...) 너무 많이 넣었지만, 냄비 넘치지 않게 적당량만 넣으세요.


마라탕 먹을 때도 그렇지만, 이 건두부 건져먹는 걸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합니다.


끓는물에 삶은 쫄깃쫄깃한 쭈꾸미도 소스에 푹 찍어서...


소스에 찍어먹는 고기는 언제나 옳은 편.
얇게 썬 샤브샤브용 고기라 끓는 육수에 담그면 금방 익는다는 점이 좋습니다.


이쯤해서 야채 한 번 추가. 조금 특이하게도 단호박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만두도 중간에 한 번 가져왔는데요, 샐러리가 들어가있어 조금 독특한 풍미를 내는 만두입니다.
다른 훠궈전문점에서도 아마 비슷한 만두를 쓰지 않을까 싶은데, 약간 취향이 갈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새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진짜 원없이 새우를 즐길 수 있겠군요.
훠궈용 새우라고 해서 작은 것도 아니고 크기도 비교적 큰 편이라 속살도 통통하니...


식사를 따로 주문하는 대신 그 대용으로 마지막에는 중국당면을 가져왔습니다.


훠궈 국물을 듬뿍 머금은 다양한 속재료들은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저 튀김두부도 훠궈에 넣어먹으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속재료 중 하나.


일행이 요리를 한 번 시키고 싶다 하여
훠궈와 별개로 주문한 '가지볶음(지삼선-15,000원)'


기름에 튀긴 가지를 야채와 함께 적당히 매콤하게 볶아낸 대표적인 중화풍 가지 요리입니다.
흐물흐물하지 않고 가지의 살이 잘 살아있는 것이 특징. 간이 약간 심심한 듯 하지만 꽤 괜찮네요.
사람들이 가지를 싫어하는 건 역시 찌고 삶아서 만드는 조리방법의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이렇게 조리해서 먹으면 그 가지도 정말 맛있어지는데...


역시 추운 겨울철에는 여럿이 모여서 이렇게 냄비요리 먹는 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난 뒤에 국물에 떠 있는 기름을 보면 조금 섬칫할 수도 있지만, 잘 먹었으니 뭐 괜찮겠지요.

. . . . . .


※ 구구향훠궈 사당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4번출구 하차, 올리브영 건물 2층

2020. 1. 3 // by RYUNAN



덧글

  • 핑크 코끼리 2020/01/03 15:09 # 답글

    무한 리필 허궈를 참 좋아하는데 대만에서 엄청난 무한 리필 허궈를 먹어보고 우리나라의 무한리필은 부실한거구나 느꼈습니다.
    그래도 좋아요. 3개로 나눠져 있는 것도 좋네요 :)
  • Ryunan 2020/01/07 22:29 #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이렇게 즐길 수 있다는 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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