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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 복만루(福滿樓 - 건대입구) / 세 종류의 국물로 즐기는 볼륨감좋은 훠궈 전문점 by Ryunan

훠궈를 한 번 먹어본 이후 그 맛에 매료되어 주변 분들과 종종 즐기게 되는데,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다녔던 곳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은
건대입구 근처에 위치한 복만루(福滿樓)라는 훠궈 전문점입니다. 이 곳은 인당 15,000원에 훠궈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가격이라든가 나오는 음식의 종류 등을 따져보았을 때 가장 인상이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건대 복만루 첫 번째 방문 : http://ryunan9903.egloos.com/44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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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대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서 지난 번 갔을 땐 매장이 좀 덥고 좁은 게 불편했는데
이번엔 한산한 낮 시간대에 가서 사람들에 치이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매장이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사람이 덜한 시간대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훠궈를 먹으러 갈 땐 개인적으로 3~4명이 가장 베스트 팟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둘이서 먹기엔 양이 너무 많고 3~4명이 가장 이상적, 그 이상으로 가면 너무 북적거리는 것이 있어서요.
여튼 각자 역할을 맡아 이것저것 잔뜩 가져온 훠궈상을 전체샷으로 한 컷 남겨 보았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양꼬치 전문점처럼 볶은 땅콩이 나옵니다.


역시 기본찬인 짜사이. 볶은땅콩과 짜사이도 셀프 바에 비치되어 있어 직접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외에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밑반찬으로 단무지가 있습니다.


땅콩 소스와 고추기름, 그리고 그 위에 다진 파와 땅콩가루를 듬뿍 뿌려 조합한 훠궈 소스.
처음엔 소스 만들 때 어떻게 조합해야하나 좀 걱정했는데, 이젠 거침없이 취향대로 좋아하는 재료를 넣습니다.


쇠고기와 양고기는 자기가 원하는 만큼 셀프 바에서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복만루가 다른 곳에 비해 꽤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쇠고기 말고도 해산물이라든가 꼬치 등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인데요, 다른 매장에 비해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국물을 내기 위한 배추와 청경채 등의 야채도 접시 듬뿍.


목이버섯과 건두부를 비롯한 각종 훠궈 재료들도 다양하게 가져왔습니다.
이 많은 재료들을 냄비 안에 한데 넣고 섞어도 재료끼리의 충돌 없이 잘 어울린다는게 훠궈의 매력이지요.


이 곳의 훠궈는 백탕, 홍탕, 토마토탕, 세 종류의 국물로 구성되어 나옵니다.
원래 탕의 종류를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데 지난번엔 백탕, 홍탕, 마라탕을 주문했지만 오늘은 토마토탕으로.


다양한 재료를 넣고 국물을 내는 먼저 우려내는 중.


매장 내 탄산음료 디스펜서가 있어 탄산음료는 자유롭게 가져다 마실 수 있습니다.


두부라든가 어묵, 목이버섯 등 재료를 좀 더 다양하게 넣고 고기도 조금씩 투하 시작.


혹시나 해서(...) 이야기하지만, 훠궈 먹을 때 한꺼번에 재료 이렇게 많이는 넣지 마세요.
다들 욕심이 넘쳐서 매번 자제해야지 하면서 항상 먹게되면 이렇게 만들어먹게 되는...ㅋㅋㅋ;;


먼저 백탕에서 끓인 재료들부터 가볍게 시작.
맑은 국물의 백탕은 그냥 일반 샤브샤브 먹는 것과 거의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추기름과 마늘을 듬뿍 넣은 직접 제조한 소스에 고기 찍어먹는 건 훠궈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사실 훠궈 전문점 고기는 어느정도 평준화되어있어서 어디서 먹든 다 비슷비슷한 맛.


토마토탕은 처음 먹어보는데, 국물에서 살짝 토마토의 산미와 함께 풍미가 올라오는 것은 좋으나
개인적으로 '와, 이거 좋다!' 까지의 취향저격은 아니었던지라 그냥 한 번 먹어보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고기 역시 양고기나 쇠고기 특별히 무언가를 가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뭐든지 OK.


마라탕이든 훠궈든 혹은 볶음이든 가리지 않고 언제 먹어도 맛있다고 생각하는 건두부.
셀프 마라탕 전문점에 갈 때 면을 넣지 않는 한이 있더라도 항상 건두부는 빠지지 않고 듬뿍 넣습니다.


쫄깃쫄깃한 닭똥집 꼬치. 보통 이런 건 구워먹는 게 일반적인데, 끓여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홍탕에서 보글보글 끓어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목이버섯과 튀김두부, 어묵, 배추 등의 재료.


홍탕은 먹을 땐 좋은데, 먹고 난 뒤 다음날이 좀 힘들어진다는 게 유일한 단점 같습니다.
예전의 저였다면 이런 것도 아무렇지 않게 잘 먹었을 텐데, 요새는 이 정도도 좀 모험을 해야 하는 현실.


토마토탕 안에서 넘쳐흐를 정도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재료들. 진짜 너무 많이 넣었어...ㅋㅋ


의외로 훠궈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본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처음 먹어 본 훠궈는 명동 마카오도우라오의 훠궈였는데(http://ryunan9903.egloos.com/4423888)
그 때가 2019년 4월 말이었으니 2년도 채 되지 않았네요. 그 사이 이 음식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져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꽤 여러 번 즐기게 되었는데요, 이게 참 여럿이 취향대로 즐기기 좋은 매력적인 냄비요리입니다.

깔끔한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은 분들은 시내 중심가 등에 있는 단품으로 판매하는 곳을 추천하는데
좀 더 현지의 느낌에 가까운 훠궈를 즐기고 싶다면 건대나 대림동, 혹은 가리봉동 쪽의 가게들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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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온 분께 선물받은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 '슈타인즈 게이트'...의 미네랄 워터.
자판기에 우연히 있는 걸 발견하여 뽑았다고 하는데, 원래는 총 다섯 종류의 라벨 디자인이 있지만
나오는 것이 캐릭터별로 따로 선택하는 게 아닌 랜덤으로 나오는 것이라 하여 세 가지를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마키세 크리스 & 히야죠 마호, 키류 모에카 & 우루시바라 루카(하지만 남자다)
아마네 스즈하 & 시이나 카가리 외에도 시이나 마유리 & 페이리스 냥냥, 오카베 린타로 & 하시다 다루까지
총 다섯 종류의 디자인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다섯 종류 전부가 아니라 좀 아쉽지만 그래도 대만족!


2020년, 올해는 슈타인즈 게이트 발매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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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만루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 6번출구 하차, 건대로데오거리 CGV 맞은편에 위치
(윗 약도에 체크된 지점은 복만루 1호점으로 이 포스팅에 방문한 실제 매장은 CGV 맞은편에 있음)

2020. 1. 12 // by RYUNAN



덧글

  • 지수 2020/01/13 19:15 #

    아 여기 저번에 가봤는데 제법 맛있더라고요. 훠궈는 처음 먹어봤는데 만족스러웠어요.
  • Ryunan 2020/01/14 21:21 #

    여기 훠궈 꽤 괜찮습니다. 종류가 다양해서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스러운 곳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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