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점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지만 3,900~4,500원 선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염가형 체인으로
베트남의 대표 국수메뉴인 쌀국수 대중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합니다.
. . . . . .

좀 인정이 없어보인다고는 해도 요새는 밥 먹으러 갈 때 이런 게 몇 배는 더 편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한 끼 식사 가격이 저 정도라면 아주 저렴한 가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쌀국수 외에도 분짜, 짜조 같은 사이드 메뉴도 있어 나름 구색을 잘 갖추었다는 생각.

저 쌀국수 육수 되게 좋아요.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일하다 허기질 때 비치해놓고 마시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


오늘은 국물 있는 면보다 국물 없는 볶음류가 먹고 싶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고명으로 야채 뿐 아니라 적게나마 고기 고명도 있어 가격대비 꽤 풍족하게 들어간 구성.

생각보다 꽤 본격적이면서도 맛 또한 괜찮은 편이라 가볍고 부담없이 즐기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동일한 양념과 재료로 쌀국수면 대신 밥을 사용한 볶음밥도 있으니 밥을 선호하는 분은 볶음밥을 주문하셔도 좋을 듯.
국물 있는 국수도 좋긴 하지만 따로 국물을 먹을 수 있으니만큼 저는 볶음류 쪽이 좀 더 취향인 것 같네요.

가끔 베트남 요리가 생각날 때 한 번씩 가서 먹으면 별미로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박항서 감독으로 인해 친숙해진 이미지도 한몫 할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언제쯤 가볼 수 있으려나...
. . . . . .

2020. 1. 22 // by RYUNAN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