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상단 광고


2020.1.22. 삼삼가마솥돈까스 & 칡불냉면(노량진) / 네 종류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는 노량진의 돈까스 전문점 by Ryunan

노량진 일대에는 5천원대의 가격에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염가형 돈까스 가게들이 참 많은데요,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몇 번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도 노량진에 위치한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삼삼가마솥돈까스 & 칡불냉면' 이라는 이 곳은 돈까스, 그리고 냉면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게로
다른 노량진의 돈까스 전문점에 비해 가게 규모가 꽤 큰 것이 특징. 늘 지나가며 보다 이제 처음 가 보게 되네요.

. . . . . .



'돈까스 1인분 세 조각 모두 드시면 당신은 대식가 인정!' 이라니...
대체 얼마나 돈까스 크기에 자신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한 번 들어가보도록 하지요.


매장 내부는 저녁 식사를 하러 온 근처 학원의 학생들 & 고시생 위주로 적당히 북적이는 편.
노량진의 진짜 주인공들은 근처 학원 다니는 이들이라 저는 그냥 외지에서 찾아온 이방인.
이 근처 식당들이 다 그렇지만 주 고객층이 젊은 나이대의 학생들입니다. 그래서 음식 가격이 저렴하지요.


가격이 낮은만큼 이 곳도 셀프 서비스로 운영되는 식당입니다.


매장 입구에 식권 자판기가 있어 여기서 선결제를 한 뒤 자리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면 됩니다.
기본 삼삼돈까스 2조각 가격은 5,000원. 여기에 돈까스 한 조각을 더 추가하면 6,000원입니다.
그 외에도 냉면, 우동 메뉴가 있습니다만, 어째 간판엔 냉면 이름을 붙였는데 우동 메뉴가 더 많은 것 같네요.


소스는 네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가요금 없이 소스 리필은 가능하지만 처음 선택한 소스로만 리필이 가능하고
다른 소스로 맛을 바꿀 경우 추가 요금이 따로 붙는다로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의 저였더라면 무진장 매운 소스를 골랐겠지만, 그냥 가장 기본이 되는 매콤소스로 선택. 적당한 게 좋지요.


SNS 이벤트가 있어 음식 사진을 공유하면 1,000원 상당의 음료 무한리필을 서비스한다고 합니다.
매장 내 음료 디스펜서가 있어 음료 전용 컵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가져다마실 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꽤 잘 만들었네요.
음식 그림까지 넣어 손글씨 감성으로 아기자기하게 만든 게 마음에 듭니다.


매장 내에 셀프 바가 있어 물과 추가밥, 스프, 깍두기 등의 반찬을 자유롭게 갖다먹을 수 있습니다.
셀프 바에 있는 음료 디스펜서는 음료를 주문하면 나오는 전용 컵으로만 이용해야 합니다.


주문 후 교환권, 영수증을 받아들고 기다리는 중.
번호가 전광판에 뜨면 교환권을 카운터에 갖다준 뒤 음식을 가져오면 됩니다.


깍두기를 미리 가져다놓은 뒤 음식 기다리는 중.
여느 돈까스집에서 볼 법한 평범한 맛.


개인적으로 경양식 스타일 돈까스집에서 수프를 넉넉하게 주면 호감도가 올라갑니다.
그냥 평범한 크림수프 맛이지만 자유롭게 갖다먹을 수 있게 셀프 바에 비치해놓은 게 너무 좋네요.
밥이라든가 다른 반찬은 따로 추가를 하지 않았지만 수프는 한 번 더 가득 담아와 먹었습니다.


SNS 서비스로 탄산음료도 한 잔.
리필이 된다지만 다른 음식들이 많아 정작 탄산음료는 리필 없이 딱 한 잔만 마셨네요.


대표메뉴인 삼삼돈까스 도착.
백화점 푸드코트처럼 1인 쟁반에 음식이 담겨 제공됩니다.


가게의 대표메뉴, 삼삼돈까스(2조각-5,000원)


수제 돈까스라고 하는데 돈까스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일정한 모양으로 튀겨져 나온 것이 특징.
1,000원을 더하면 세 덩어리가 나오는데, 이거 다 먹으면 대식가라는 건 약간은 과장된 표현 같습니다(^^;;)


노량진 근처의 다른 염가형 돈까스는 대부분 일식 스타일의 돈까스로 나오지만
삼삼돈까스의 돈까스는 경양식 스타일로 나오는 것이 특징. 다만 소스는 별도 그릇에 담겨 나오므로
일식돈까스처럼 소스에 찍어먹거나 아니면 돈까스 위에 부어먹거나, 취향에 따라 원하는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사이드로는 콘샐러드 약간와 양배추 채썬 것.
이 메뉴는 셀프 바에 비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추가로 더 먹고싶을 땐 직원에게 요청해야 할 듯.


밥은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한 덩어리가 나옵니다.
양이 적은 편이지만 추가 리필이 가능하니 밥 많이 드시는 분들에겐 별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대개 노량진의 식당들이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곳이다보니 다른 건 몰라도 밥 인심은 상당히 후한 편.


수제돈까스라고 하기엔 모양이 너무 반듯해서 살짝 인위적인 느낌이 있지만, 고기는 나쁘지 않네요.
비록 아주 잘 만드는 일식 돈까스처럼 지방이 올라있고 고기 안에 육즙이 가득한 정도는 아니지만
경양식 스타일의 돈까스로 충분히 무난한 두께와 튀김.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 좋네요.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일식돈까스 혹은 양식돈까스, 개인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소스 맛은 보통 경양식 돈까스에 비해 간이 조금 세고 적당히 매콤한 맛이 돈까스랑 무난하게 어울리는 편.
딱히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거나 거슬렸던 건 없는 것 같아요. 다만 같이 간 일행이 시킨 제일 매운맛 소스는
따로 찍어서 먹어봤는데, 제가 먹기엔 좀 힘들 것 같더군요. 도전용까진 아니지만 상당히 매웠습니다.


엄청 좋다! 까진 아니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나오면 괜찮지... 만족.
노량진 근처에 염가로 판매하는 돈까스 전문점이 많지만 대부분 일식 스타일의 돈까스 전문점이라
일식이 아닌 수프 나오는 경양식 스타일 돈까스를 즐기고 싶다면 이 곳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매운 소스가 꽤 강렬했기 때문에, 매운 돈까스 먹고 싶은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신대방의 모 돈까스집처럼 못 먹을 수준으로 매운 것까진 아니니 크게 쫄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노량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재방문해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


이 날, 대만 여행을 다녀온 지인분께 받은 선물입니다.
타이완 클래식 맥주와 꿀 맥주, 망고젤리와 두리안 케이크. 두리안 케이크는 뜯기가 좀 겁나네요(...)

. . . . . .

※ 삼삼가마솥돈까스 & 칡불냉면 찾아가는 길 :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3번출구 하차, 새마을금고 맞은편

2020. 1. 22 // by RYUNAN



덧글

  • Mirinae 2020/01/23 19:41 # 삭제

    지금까지 두 번 갔었는데 맛은 허수아비에 비해서 좀 떨어지는 것 같지만, 분위기나 접근성이 괜찮은 편이고 영업시간이 길어서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 곳 같았슴미다.
  • Ryunan 2020/01/27 21:26 #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장점도 있고 가격이 일단 저렴하니 저 정도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20567
3836
20797495

2016 대표이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