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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9. 미네르바(신촌-창천동) / 조금은 촌스럽지만 사랑과 낭만이 넘쳐 흐르는 곳, 사이폰 방식으로 내리는 원두커피 전문점 두 번째 방문 by Ryunan

예전에 한 번 방문했던 신촌의 원두커피 전문점 '미네르바' 를 두 번째로 찾게 되었습니다.
(신촌의 원두커피 전문점 미네르바 첫 번째 방문 : http://ryunan9903.egloos.com/4426970)
츠케멘 먹고 난 뒤에 커피 마시러 이동한 건데, 커피를 좋아하는 분께 한 번 소개시켜드리고 싶어 다시 재방문.

. . . . . .


매장 2층에 올라가면 위와 같은 간판과 함께
왼쪽에 카페로 가는 출입문이 바로 붙어있습니다.


'조금은 촌스럽지만 사랑과 낭만이 넘쳐 흐르는 곳' - 원두커피 전문점 미네르바.
1975년에 오픈했다고 하니 햇수로 올해 45년을 맞이한 곳입니다.
제가 비록 70년대의 저 시절을 살았던 것은 아니지만 어째서인지 저런 분위기와 감성을 보면
뭔가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느껴집니다. 차분해지기도 하고요.


미네르바의 커피 메뉴판.


커피류는 크게 사이폰 방식으로 내리는 원두커피, 그리고 더치커피와 에스프레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이폰 원두커피의 경우 2잔 기준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한 잔 주문시에는 핸드드립으로 1/2 금액에 주문 가능.


그 외에도 쿠키라든가 조각케이크 같은 간단한 간식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하단에 써 있는 '미네르바는 커피와 음악, 대화를 나누는 공간' 이라는 문구가 되게 마음에 드는군요.


카페 안에서는 조용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고, 클래식이 나오는 차분한 공기 때문인지
매장 내부의 손님들도 시끄럽게 떠들기보다는 도란도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
그렇다고 극도로 조심스러운 그런 게 아닌 그냥 편안하게 낮은 톤으로 이야기나누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창 밖의 신촌거리는 시끌벅적하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 바깥 세계와 완전히 차단된 실내.


지나치게 어둡지 않은 은은한 조명,
빨간 체크무늬의 테이블보가 오래 된 커피 전문점의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는 느낌.


어떻게 보면 트렌드에 뒤쳐진 조금 촌스러운 분위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런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기억에 남아 이 곳을 다시 찾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직원이 직접 와서 시연해주는 사이폰 방식으로 내리는 커피.
바로 아래에 학교다닐 적 과학 시간에나 보던 알콜 램프가 있어 과학 실험을 보는 느낌도 듭니다.


처음엔 되게 신기하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한 번 봤던거라 이제는 익숙하게 제조과정을 보는 중.


지난 방문과 동일하게 사이폰 방식으로 내린 대표 커피 '미네르바 블렌드'
산미보다는 커피의 진하고 구수한 향,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 이번에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복잡하고 시끌시끌한 시내에서 잠시 벗어나, 바깥 세상과 차단되어 있는 아늑한 공간에서
잔잔한 클래식과 함께 원두커피 한 잔. 커피 맛도 맛이지만 이 좋은 분위기를 오래 만끽하고 싶습니다.
카페라기보다는 왜인지 '찻집', '커피숍' 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신촌의 미네르바.
이 분위기를 여러분들도 함께 느껴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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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르바 찾아가는 길 : 신촌로터리에서 현대유플렉스방향, 유플렉스 사거리에서 우회전 후 형제갈비 맞은편

2020. 1. 2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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