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러 찾아갈 정도로 유명하다기보단 그냥 밥 먹으러 근처 찾다가 발견해서 들어간 곳입니다.
사실 이 프랜차이즈는 어딜 가나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지요. 제가 방문한 매장은 망월사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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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아찌가 꽤 탄탄하고 간이 잘 되어서 꽤 괜찮았던...




보통 이런 매장에서 저는 전부 섞어 넣어달라고 주문합니다.

개인적으로 설렁탕보다는 순대국이나 돼지국밥 같은 국밥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넉넉한 건더기 때문.

그냥 딱 사진에서 보면 느껴질 법한 맛. 특출나게 대단하진 않아도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

뜨거운 철판 바닥에 양파를 깔고 그 위에 당면순대를 비롯한 두 종류의 순대를 섞어서 얹어내었습니다.

싫어하는 분들께는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저는 정말 좋아하는 맛이라...

그... 국밥충(...)은 아닙니다만, 뱃속 허할 때 국밥 한 그릇만큼 속 든든하게 채워주는 게 또 없지요.
순대국 말고도 뼈해장국이나 감자탕도 있으니 동네 주민이라면 한 번 가서 식사하기 무난한 곳입니다.

뭔가 가정집에서 대접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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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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