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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5. 피자누보(Pizza Nouveau5 - 삼각지) / 레드락 생맥주와 함께하는 기름지고 맛있는 피자의 정석 by Ryunan

삼각지역 12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눈앞에 보이는 피자전문점 '피자누보(Pizza Nouveau5)'
예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적 있었던 이 피자집을 오래간만에 다시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본격적으로 기름지고 치즈 듬뿍 올라간 피자를 판매했던 곳이라 나름 기억에 좋게 남았던 가게였거든요.

. . . . . .



메뉴판을 한 컷. 피자 종류는 일반적인 피자 전문점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혼자 온 손님들을 위한 1인 피자 메뉴도 있습니다. 그밖에 스파게티, 필라프, 감자튀김 등의 사이드도 판매.
특이한 점은 피자와 맥주를 파는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커피와 차도 파는 카페를 겸하고 있다는 점이지요.


매장 2층에 있는 셀프 바. 얼음과 물, 오이피클, 식기류와 접시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피자 등 주문한 음식은 직원이 가져다주지만 나머지 식기류는 셀프로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산미는 덜하지만 달짝지근한 맛은 좀 더 강해진 두꺼운 오이피클.


물수건과 식기, 접시를 세팅해놓고 피자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여기서 판매하는 맥주는 레드락 생맥주(5,000원)입니다.
물론 탄산음료도 판매하긴 하지만, 여기 피자는 탄산보다는 맥주와 더 잘 어울리는 기름진 맛이라서요.


어쨌든 여럿이 모였으니 즐겁게 건배.
뭔가 하나 이상한 빨간 뚜껑있는 게 껴 있지만(...) 기분 탓일 듯. 잘못된 건 없습니다.


주문한 피자는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 두 판.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는 즉석에서 다수에 의해 선택, 그리고 페퍼로니 피자는 여기 오기 전 피맥 이야기 나왔을 때
'다음에 모여서 피자 먹을 때 페퍼로니 피자 꼭 시키자'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주문.


위에서 항공샷으로 찍어 본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20,900원)


사이즈는 일반적인 피자 전문점의 라지 피자와 엇비슷한 사이즈로 3~4인 먹기 좋은 사이즈.
8조각으로 커팅되어 나오기 때문에 3인이면 하나 모자라고 4인이면 인당 2쪽씩.
요새는 코스트코 피자처럼 워낙 초대형 사이즈(18인치) 피자가 많이 나와 상대적으로 작아보일 수도 있습니다.


팬피자 위에 치즈 듬뿍, 그리고 토핑으로 피망과 올리브,
두툼하게 썬 웨지감자와 베이컨이 올라갔습니다.


피맥(피자와 맥주)샷을 한 컷 찍어보고 싶어서 접시에 담아놓고 설정.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올라간 것은 물론 육류 토핑도 다양하게 올라가 상당히 기름진 맛.
구운 베이컨의 기름지고 짭조름한 맛과 감자의 포실포실한 식감이 아주 잘 어울리는 정말 잘 만든 피자입니다.


다음은 페퍼로니 피자(19,900원)


다른 재료 없이 도우 위에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페퍼로니가 듬뿍 올라간 가장 기본적인 피자.


어릴 적엔 콤비네이션 피자 같이 재료가 듬뿍 올라간 피자가 좋지
치즈 피자라든가 페퍼로니 피자같이 재료가 많지도 않은 이런 피자가 뭐가 좋은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좀 달라졌습니다. 물론 재료 듬뿍 올라간 피자도 당연히 맛있지만, 맥주랑 함께 즐기기에는
재료 본연의 심플한 맛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치즈피자, 혹은 페퍼로니 피자만한 게 없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이 가게 피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건강이다 뭐다 해서 기름기 줄이고 곡물 도우를 사용하면서
어떻게든 건강에 조금이라도 좋은 재료나 조리방식을 쓰는 피자를 내놓으려 하는 트렌드와 다르게
기본에 충실한 재료를 사용하면서 적당히 기름지고 치즈 듬뿍 들어간 피자를 만드는 것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이 아마 세 번째 방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날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날인 듯.
다들 맥주도 마시고 피자도 먹으면서 적당히 달아오른 좋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피자 맛도 맛이지만 2층 공간이 여럿이 모여서 대화나누며 웃고 떠들기 굉장히 아늑한 장소라
여러 명 모여서 피자랑 맥주를 즐기고 싶은데, 브롱스 같은 매장이 너무 시끄러워 가기 좀 부담스럽다면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이 곳 찾아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손님은 꾸준히 있지만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가 시끄럽지 않은 편이라 느긋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 . . . . .


※ 피자누보5 찾아가는 길 :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 하차, 바로 앞에 위치

2020. 2. 5 // by RYUNAN



덧글

  • 타마 2020/02/06 08:35 #

    느끼한 피자에는 역시 핫소스 한잔이 최고지요(?)
  • Ryunan 2020/02/09 00:58 #

    다만 저는 맥주가 더 좋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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